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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트 페리앙(Charlotte Perriand)> 전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이 샤를로트 페리앙에 헌정하는 전시를 공개한다. 전시 기간: 2019년 10월 2일 – 2020년 2월 24일  

이번 전시는 규모의 방대함은 물론 내세운 전제(premise) 측면에서도 야심찬 프로젝트다.이번 전시를 통해 20세기 디자인의 선구자적 인물로 여겨지는 샤를로트 페리앙을 소개하고 나아가 20세기 현대사회에 적극 관여한 진정한 여성 선지자로서의 면모를 함께 조명한다. 모던한 생활 예술(art de vivre)을 대표하는 상징적 요소를 창작하고 동시에 예술적, 지적 상호작용을 재정의하는 데 역할을 한 페리앙은 이례적인 개성을 지닌 사람으로 진정한 진화, 혹은 더 적절하게 말하자면 혁명을 이끈 여성이었다. 페리앙의 관찰에 대한 열정, 세계관, 그리고 이를 문화٠예술적으로 풀어낸 표현방식은 그로 하여금 아시아(일본, 베트남 등)부터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아메리카에 이르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 간의 관계와 예술 분야(건축과 회화부터 조각까지) 간의 관계를 새롭게 소개한 신체제의 중심에 자리하도록 했다. 페리앙의 작품은 사회적, 정치적 질서의 변화와 여성 역할의 진화, 도시 생활을 향한 태도의 변화를 담아냈다. 19세기 전통에서 20세기 현대식 모형으로 향하는 이행을 구현한 것이다. 당시 사회는 전체주의 체제와 세계대전이 몰고온 대재앙에 대한 두려움을 겪었으며, 이내 이를 극복하고 물리적, 도덕적 재건이 일어나던 때였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샤를로트 페리앙(1903-1999) 서거 20주년을 기념하여 예술, 건축, 디자인의 연결성을 탐구하는 페리앙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개최한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 모던함의 선구자였던 샤를로트 페리앙은 디자인사에 끼친 중대한 공헌으로 잘 알려져 있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새로운 생활 예술을 정의하는 데 전념한 이례적인 여성, 페리앙이 이끈 20세기로의 여정을 페리앙과 함께 전시 공간 전체를 할애해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우리 사회에서 여성과 자연의 역할에 대한 담론을 예견한 샤를로트 페리앙의 건축 작업물을 되짚어본다. 관객들은 모더니티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샤를로트 페리앙이 살아 생전 선별한 작품의 충실한 재현을 통해 그녀가 정의하는 종합예술(synthesis of art)에 대한 시각을 다룬 전시 속 페리앙의 작품은 우리에게 사회에서의 예술의 역할에 대해 반추하게 만든다. 그녀는 예술은 단순히 기쁨을 주는 오브제를 넘어, 내일의 사회에서 발생할 심오한 변화를 이끌 선봉장의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Charlotte Perriand on a « Chaise longue basculante, B306 » (1928-1929) – Le Corbusier, P. Jeanneret, C. Perriand, circa 1928 © F.L.C. / ADAGP, Paris 2019 © AC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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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전시 샤를로트 페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