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도쿄 전시 - 관람 예약하기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는 루이 비통 메종이 185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여정과 더불어, 창립 초창기 주역에서부터 미래의 루이 비통을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메종은 19세기 말 이래 일본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다. 모노그램 캔버스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 일본 가문 문장(mon, family crest)으로 시작해 수많은 일본 유명 고객과의 인연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였던 일본의 현대미술작가 무라카미(Murakami)와 쿠사마(Kusama)로 그 예를 들 수 있다.
루이 비통의 최고 경영자(CEO)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회장은 이번 파리 그랑 팔레 전시에 대해, "루이 비통은 창조에 있어 늘 아방가르드한 노선을 걸어왔다. 한 세기가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루이 비통이 여전히 패션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데에는 과거로부터 끊임없이 영감을 가져오는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를 예측해왔기에 가능했다" 며, "이번 전시를 위해 올리비에 사이야르는 루이 비통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1978년도에 루이 비통의 첫 매장이 세워졌던 도쿄 내 키오이초(Kioicho)에 지어진 특별 구조물에서 선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