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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봄-여름 남성 패션쇼 : 버질 아블로의 비전

루이 비통 새로운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 무한한 영감을 가진 버질 아블로에 의한 첫 컬렉션.

파리의 중심부 팔레 로얄 정원에 설치된 레인보우 그라데이션 런웨이는, 곧 버질 아블로가 그리는 새로운 비전 그리고 시작임을 알 수 있다.

루이 비통의 새로운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는 현대적인 실루엣과 가죽 제품, 그리고 액세서리를 재 창조해 내었다. 메종의 전통을 상징하는 '여행'과 '럭셔리'를 융합을 주목받았다.  

프리즘 반사를 이용한 광을 상징하는 라인업이 전개되었으며, 쇼가 진행될수록 순백 의상은 점차 다양한 색상으로 물들었다.  단순히 색채에 머물지 않고, "디자인 가능성(design possibilities)"을 증폭시키는 무한한 스펙 트럼을 보여주었다.

다소 편안하고 여유롭지만 포멀한 특징을 적절히 융합한 테일러링 스타일 또한 주목 할 만하다. 루이 비통의 아카이브에서 포켓 디자인을 한 하네스와 베스트는, 버질 아블로가 품은 'accessomorphosis' 액세서리가 의복의 기능을 진화시킬 수 있다는 개념을 구체화 한 것이다.

스트릿 웨어의 실루엣은 오리지널 형태에서 3%정도 변형시켜 새로운 입체적인 형태로 재해석하였다.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 가방 '키폴' 또한 버질 아블로에 의해 대담하게 재해석되어 등장했다. 가방의 표면을 투명이나 프리즘 색상 혹은 소재와, 모노그램 패턴을 조합하여 마무리 했다. 또, 전체 화이트와 루비 레드의 가죽으로 구성하여 어떤 '키폴'에도 대형 체인 스트랩이 더해져 완성된 압도적인 존재감이 이목을 이끌었다. 

이 날 무대에 오른 세계 각지에서 집결한 모델들은 LV 스케이트 트레이너 부츠, 스터드로 마감된 LV 하드웨어 더비 부츠, 그리고 빈티지한 LV 러너 트레이너 등을 착용했다.

그들이 런웨이를 걷는 광경은 마치 영화 '오즈의 마법사(Wizard of Oz )'의 한 장면과도 같았다. 주인공 도로시가 이 세계의 모험에서 오즈로 이어지는 '노란 벽돌 길'을 걸어 가는 장면을 방불케 했다. 사실 버질 아블로의 이번 컬렉션은 1939년 개봉한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주인공 도로시가 암흑 같은 삶에서 오색 찬란한 꿈을 가진 소녀로 변화 한다는 주제를 담았다.  

루이 비통 기념의 오리지날 실버 가죽 판초와 오즈 오브 페더레이션 패치 외에도, 자수를 놓은 니트 웨어와 프린트 된 아우터가 컬렉션 쇼 마지막 무대에 등장하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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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인스타그램, 패션쇼, Ready to wear, Palais Royal, Virgil Abl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