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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트래블 북 "쿠바"

중국의 아티스트 리 쿤우(Li Kunwu)에게 쿠바란  ‘중화제국’ 내부에서 한때 그가 경험했던 역사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섬의 역사로써 그의 내면으로 육박해 온 국가. 

«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나는 사람들이 쿠바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왔어요. 1950년대에 우리 두 나라는 훌륭한 관계를 발전시켰었죠. 그리고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는 늘 언젠가 그곳에 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

그는 쿠바의 풍경과 그가 태어난 원난 성의 풍경이 그려내는 유사성에 경이로워 한다. 두 풍경은 그의 운명과 아주 가까운 운명을 가진 쿠바 사람들을 본딴 듯 펼쳐진다. 섬과 그 섬의 주민들이 지닌 열정은 그의 아틀리에에 이르기까지 그를 뒤쫓는다. 그곳에서 리 쿤우는 수묵화, 채색화, 리뉴 클레르(Ligne claire) 스타일의 일러스트, 인물화, 풍경화 등 삼백 개가 넘는 드로잉을 창작했다. 이러한 형식적 다양성은 그만큼 그의 풍부한 감정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쿠바 현지에서 마주한 풍성한 이미지들을 반영한다. 

리 쿤우는 마오쩌둥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문화혁명기의 새로운 변혁을 경험하던 중국에서 성장했다. 뼛속 깊이부터 예술가인 그는 펜과 붓을 사용하여 길을 개척하기 위해, 그리고 그의 길이 무엇이었는가를 말하기 위해 그는 결코 드로잉을 멈춘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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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트래블 북, 일러스트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