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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웨버가 루이 비통의 이번 광고 캠페인을 위해 촬영한 추상적인 그래픽 이미지는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이야기를 연출한다. 옛 비행장을 배경으로한 이 캠페인 영상에서는 흑백필름에 담긴 프레야 베하(Freja Beha), 리앤 반 롬페이(Rianne Von Rompaey), 그리고 줄리아 메르켈바흐(Julia Merkelbach)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뜻을 반영하여 바르셀로나 근교의 한 조각가의 아름다운 저택에서 촬영되었다. 루이 비통의 새로운 뮤즈가 된 알리시아 비칸데르(Alicia Vikander),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리야 케베데(Liya Kebede), 페르난다 리(Fernanda Ly), 그리고 엔젤 루틀지(Angel Rutledge)를 촬영한 유르겐 텔러는 시각적 흐름을 통해 2015-2016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들은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루이 비통의 이상을 정의하기 위해 선택한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클로즈업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와 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 유명 모델, 그리고 떠오르는 신인들이 한결같이 그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메종을 창립한 지 5년이 채 되지 않아 루이 비통은 파리 본사 규모를 점점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1859년, 그는 파리 북서쪽 방향으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아니에르 지역으로 공방을 이전한다.

새로운 아틀리에는 유리와 철제를 조화시킨 에펠(Eiffel) 스타일로 완성했다. 아니에르 장인의 탁월한 장인정신을 바로 여기서 엿볼 수 있다. 현재까지도 하드 트렁크와 희귀한 이그조틱 가죽을 사용해 만드는 제품, 스페셜 오더 등이 이곳에서 제작되고 있다.

루이 비통 메종의 유서 깊은 역사를 소개하고, 아틀리에와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는 동시에, 루이 비통 세계를 생생하게 투영해내는 것. 이는 바로 창조적이고 흥미로운 시공을 초월한 이 새로운 공간에 패션 큐레이터 주디스 클라크가 불어넣고자 했던 목표이자 그녀가 직면했던 도전이었다.

아니에르 공방과 아니에르 갤러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킴 존스가 초대한 게스트들이 이번 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템, 색깔, 그리고 2016 봄/여름 남성 패션쇼의 영감들에 대해 말한다.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의 백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는 제인 말릭(Zayn Malik), 마리오 마우러(Mario Maurer), 징보란(Boran Jing), 제이드 재거(Jade Jagger) 그리고 팀 블랭스(Tim Blanks)가 컬렉션에 대한 감상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