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최초의 크루즈 컬렉션 쇼

샤를린 모나코 공비(HSH Princess Charlene of Monaco)가 후원하고 참석하는 이번 쇼는 니콜라 제스키에르(Nicholas Ghesquière)가 루이 비통을 위해 디자인한 두 번째 컬렉션이다. 5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CET, 모나코 현지 시간, 한국 시간 오전 2시)에 시작하는 쇼는 모나코빌(Monaco-Ville) 내 아름다운 대공 궁전 광장에서 생중계된다.
“모나코의 대공 궁전 광장에서 루이 비통의 크루즈 쇼를 개최하고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컬렉션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샤를렌 모나코 공비가 전했다.
모나코 공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대공 궁전 광장은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유명 명소로 베일에 쌓여있던 이 광장에서 패션쇼가 열리는 것은 모나코 공국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프렌치 리비에라(French Riviera)로도 잘 알려진 코트 다쥐르(Cote d’Azur) 지역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루이 비통은 이번 크루즈 컬렉션 첫 패션쇼를 통해 궁극의 럭셔리가 곁들여진 안식처 속 여행 예술(Art of Travel)이라는 전설적 입지를 다져온 브랜드 고유의 전통을 담아낸다.
“그간 루이 비통 메종은 ‘전설적인 바위산(legendary rock)’으로도 불려지는 모나코와 수십년에 걸쳐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첫 루이 비통 크루즈 컬렉션은 루이 비통 메종과 모나코 공국 간의 역사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루이 비통의 최고 경영장 (CEO)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회장이 전했다.
5월 18일 일요일 새벽 2시에 시작하는 루이 비통 크루즈 패션쇼는 www.louisvuitton.com 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