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 & 문화 - 루이 비통 퍼블리싱
도시와 그 분위기를 진정으로 표현해내기 위한 방식을 탐구해온 사진작가 소피아 산체스와 마우로 몬지엘로는 도시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광범위한 탐험을 통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매혹적인 모습을 여과 없이 선보입니다. 독자는 무의미해 보이는 세부적인 요소에서부터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노스탤지어로 가득한 여행으로 이끌리게 됩니다. 최근 인물 사진에 점점 더 큰 관심을 보여온 이 듀오 사진작가의 공상적 환상은 솔직하지만 희미하게 빛바랜 톤의 이미지를 통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의 영혼이 여전히 진동하는 이 도시의 거리에서 펼쳐집니다.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는 한 명의 패션 사진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하나의 국가나 지역, 하나의 도시, 또는 하나의 여행지가 지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각각의 타이틀은 도시의 파노라마와 자연 경관, 지역 생활상, 그리고 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작업 등을 포함해,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띠는 광범위한 전망을 부각시킨다. 패션 아이 시리즈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 중견 사진작가, 뿐만 아니라 패션 사진계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작가들 사이에 전례 없는 대화의 장을 열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