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 문화 - 루이 비통 퍼블리싱

마일즈 알드리지의 패션 아이 코르도바

마일즈 알드리지의 패션 아이 코르도바

영국 사진작가 마일즈 알드리지(Miles Aldridge)는 루이 비통 패션 아이(Fashion Eye) 시리즈에 새로운 타이틀로 합류하면서, 스페인 도시 코르도바(Córdoba)에 대한 아주 독특한 시선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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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미술을 탐구하고 그 분야에 탐닉하면서 영감을 받은 마일즈 알드리지는 과거 패션 아이 앨범을 통해 특징적으로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화려하고 극도로 강렬한 색감의 사진 미학을 제쳐 두고 있다. 1989년 ‘세마나 산타(Semana Santa, 성주간)’ 축제 때 학생 신분으로 코르도바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경험은 그에게 풍광과 소리와 냄새에 대한 생생한 기억과 함께 오래도록 강렬한 흔적을 남겼다. 그 이후, 마일즈는 그때의 독특하고 특별한 시간을 다시 체험하기 위해 자주 그 도시로 발걸음을 돌리곤 했다.

이번 패션 아이 시리즈에서 마일즈 알드리지는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삶과 글에서 영감을 받아 세마나 산타에 대한 그의 첫인상을 재구성했다. 그의 스튜디오 작업과는 대조적으로 모든 이미지는 오로지 자연광을 사용하여 라이카로 촬영되었다. 정치, 종교, 가족, 키치 등의 요소는 흑백사진뿐만 아니라 컬러사진에서도 풍부한 인식의 흐름을 따라 펼쳐지고, 이는 초현실적 요소와 얽혀든다.

패션 아이 시리즈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는 한 명의 패션 사진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하나의 국가나 지역, 하나의 도시, 또는 하나의 여행지가 지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각각의 타이틀은 도시의 파노라마와 자연 경관, 지역 생활상, 그리고 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작업 등을 포함해,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띠는 광범위한 전망을 부각시킨다. 패션 아이 시리즈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 중견 사진작가, 뿐만 아니라 패션 사진계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작가들 사이에 전례 없는 대화의 장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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