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 & 문화 - 루이 비통 퍼블리싱
로라 본느푸는 킬람바에서 마주한 사람들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 사이의 관계를 조명하는 인물 사진 연작을 선보인다. 조각적인 건축물과 파스텔 톤의 벽이 돋보이는 앙골라의 시골 한 가운데서 작가는 도시가 그리는 윤곽에 매료되었으며, 이를 통해 킬람바의 사회적, 구조적 복잡성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는 한 명의 패션 사진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하나의 국가나 지역, 하나의 도시, 또는 하나의 여행지가 지닌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각각의 타이틀은 도시의 파노라마와 자연 경관, 지역 생활상, 그리고 많은 상념을 불러일으키는 작업 등을 포함해,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띠는 광범위한 전망을 부각시킨다. 패션 아이 시리즈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부터 중견 사진작가, 나아가 패션 사진계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작가들 사이 전례 없는 대화의 장을 열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