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화 - 루이 비통 북

트래블 북: 켈리 비맨(Kelly Beeman)의 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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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북: 켈리 비맨(Kelly Beeman)의 상트페테르부르크

2020년 봄, ‘루이 비통 트래블 북(Louis Vuitton Travel Book) 컬렉션’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디션이 새롭게 추가된다.

켈리 비맨은 1983년, 오클라호마 시티(Oklahoma City)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일상 속 미술과 음악을 향유하는 가정에서 3명의 자매와 함께 성장했다. 일상 생활에서의 장면들이 그녀의 캔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추억은 물론, ‘전통적인 조각과 일본 목판화, 신즉물주의(New Objectivity)부터 비엔나 공방(Wiener Werkstatte)’에 이르는 미학적 편애 대상에서 두루 영감을 받고 있다.

여러 스케치, 수채화, 펜과 잉크 드로잉, 유화 작업을 통해 점점 선명한 특징을 지닌 (비맨에 의하면 ‘필요 없는 부분이 제거’된) 인물들이 점진적으로 그녀의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중성적이면서도 팔다리가 날씬한, 흑갈색 머리의 백인 여성으로 표현되는 이 인물들은 한결같으면서도 말수가 적을 것만 같다.

 

책 소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을을 마주한 3주 동안 켈리 비맨(Kelly Beeman)은 극장, 무용 학교, 원색의 궁전, 황금색 양파형 돔 모양 교회에 이르기까지 곳곳을 쉼 없이 돌아다녔다. 그녀는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폰탄카(Fontanka) 운하를 비롯한 안개 낀 운하들을 자주 찾았다. 그녀는 네바(Neva) 강 위에 난 도개교를 건너 겨울 궁전(Winter Palace)과 피터 폴 요새(Peter and Paul Fortress)를 지나쳐 커다란 출입문을 밀어젖히며 고요함이 내려앉은 숨은 안뜰로 향했다.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사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관한 자료를 전혀 읽어보지 않고 여행을 떠났죠. 선입견 없이 그저 그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평소 여행할 때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변에 펼쳐진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바라보는 거죠. 그곳 도시의 경관과 다양한 장면들을 포착하는 일은 예술적 관점에서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호쿠사이(Hokusai)의 판화와 워홀(Warhol)이 펜으로 그린 첫 일러스트 작품에서 영감을 끌어내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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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트래블 북』컬렉션은 독자로 하여금 지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정서적 해방의 즐거움이 충만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일종의 초대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책장을 넘기면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재능 넘치는 신예 유망주의 일러스트와 더불어 각 지역 특유의 다양한 건축과 빛의 색채, 지난날의 추억, 그곳에서 영위되는 삶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이 방문했던 도시,지역에서의 나날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다국적의 참여작가들은 저마다 스케치부터 그림, 콜라주, 현대 미술, 일러스트, 만화에 이르기까지 표현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특정 장소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나타낸다. 이 책이 보여주고 있는 창작 세계는 매우 다양하다. 출신지가 다양한 참여 작가들은 자유롭게 각자의 표현 방식을 선택하여 스케치, 그림, 콜라주, 현대 미술, 일러스트, 만화 등을 통해 특정 장소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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