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프랑스 주라 지역 방언으로 '냉정한'이라는 의미의 비통. 먹을 것은 없지만 투지로 가득 찼던 시기, 계모를 피해 가족 공장을 떠난 소년의 나이는 겨우 14세. 나막신을 신고 떠난 2년간의 여정 끝에 파리에 도착. 파리 포부르 생토노레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상자 제조자 겸 짐 꾸리는 장인 즉, 패커였던 마레샬의 공방에 취직. 이때부터 행운의 별이 한시도 떠나지 않은 그의 인생. 오스만이 개조한 수도를 배경으로 고도의 기교와 선견지명을 갖춘 장인이었던 루이 비통이라는 이름의 대담한 젊은이가 이뤄낸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 카롤린 봉그랑의 생동감 넘치는 전기 소설. 외제니 드 몬티조가 프랑스 황후가 된 때부터 지속적으로 짐 꾸리기를 의뢰하며 진실된 오랜 우정을 이어간 전담 패커. 1854년, 자신의 사업체를 창업한 후 프랑스 제2제정 시대의 영광에 힘입어 가장 화려한 의류와 이국적인 여행을 위한 주문 제작 트렁크 디자인에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하여 스스로의 인생을 서사시적 이야기로 바꿔 놓은 루이 비통. 2020년 드노엘에서 출판된 인간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Ce que nous sommes)를 비롯해 여성의 지위에 관한 에세이와 15권 가량의 책을 쓴 작가이자 영화 에펠(Eiffel, 2021년 개봉)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소설가 카롤린 봉그랑의 작품.
제품 세부 정보
- 14 x 20cm
- 루이 비통, 로다시외 (l'audacieux)
- 글: 카롤린 봉그랑
- 320쪽
- 에디시옹 가이마르에서 출판
- 제조자: 루이비통
- 수입판매원: 루이비통코리아(유)
- 이태리에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