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Patricia Urquiola)는 루이 비통의 레 쁘띠 노마드(Les Petits Nomades)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오버레이 보울 연작으로 특유의 시적 감수성을 표현합니다. 각 작품은 네 장의 얇은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가죽 조각들은 마치 깊은 유대감과 함께 서로 포옹하듯 포개져 있습니다. 색상 조합은 대비를 통해 현대적인 시각 효과를 자아내는 모서리 염색으로 한층 돋보입니다. 이 용기들은 생활 공간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무릎 덮개, 쿠션, 옷, 장난감 등을 보관하는 데 쓰일 수 있어 삶을 좀 더 간편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