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 스튜디오(Nendo Studio)를 이끄는 비범한 디자이너, 오키 사토(Oki Sato)는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컬렉션을 위해 제작한 서피스 램프를 통해 빛을 가죽으로 둘러 감쌉니다. 이 충전식 램프는 한 장의 노마드 가죽으로 형태가 잡혀 있으며, 불이 켜져 있을 때 타공 디테일을 통해 루이 비통을 상징하는 다미에 모티프를 미묘한 그라데이션 효과와 함께 해석해낸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마구와 닮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통 속에 말아 집어넣을 수 있으며, 이는 “유목주의”를 가장 잘 표현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