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tu2

InSitu2는 동시대 예술 창작을 중심으로 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루이 비통 에스파스 도쿄, 뮌헨, 베이징을 하나로 연결하며, 각 도시에 뿌리를 둔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대담, 교육 프로그램, 라이브 퍼포먼스 등을 통해 장르와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화의 장을 마련합니다. 각 에스파스는 InSitu2라는 하나의 공통된 틀 안에서 도시 고유의 창작 생태계가 반영된 프로그램을 펼쳐냅니다.

뮌헨

2026년 10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에스파스 루이 비통 뮌헨은 바르베리니 파우누스(Barberini Faun)에서 영감을 받은 목신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신화를 탐색합니다. 고전 신화와 신화의 변용 및 단절이라는 현대적 해석을 결합하여, 공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 창작의 장으로 변모합니다. 춤과 사운드, 언어 퍼포먼스가 유동적인 무대 연출 속에서 펼쳐지고, 가장 덧없는 형태의 창작을 조명하는 대화와 프로그램이 그 리듬을 이룹니다.

도쿄

2026년 10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에스파스 루이 비통 도쿄는 ‘이바쇼(Ibasho, 居場所)', 곧 ‘내가 속할 자리'를 탐구합니다. 여기서 집은 단지 공간만으로 정의되지 않고, 반복되는 몸짓과 함께 나눈 순간, 다시 떠오르는 기억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다미 주변이나 테이블 아래, 혹은 커튼 뒤에서 방문객들은 일본 전통 화술 공연인 라쿠고(Rakugo, 落語)와 고전 가면극인 노(Noh, 能), 그리고 몇몇 내밀한 대화를 만나며, 서서히 속도를 늦추고 그 공간을 자신의 것처럼 살아보도록 초대받습니다.

베이징

2026년 10월 3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에스파스 루이 비통 베이징은 사운드 메모리, 비디오 아트, 몰입형 연극을 통해 ‘변형(Transformation)'을 탐구합니다. 사운드 맵, 중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비디오 작품, 참여형 연극 워크숍을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도시의 역사와 그에 대한 인식, 기억, 그리고 삶의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상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