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 교토

호소쿠라 마유미가 자신의 고향 교토에 색을 입힌다면 주저 없이 선택할 블루 색상으로 물든 패션 아이 교토. 맑은 뉴트럴 톤의 블루가 아닌 인디고 색상 또는 바다색을 연상시키는 카멜레온과 같은 블루 색상. 일상 풍경, 도시의 단면, 꽃이 핀 나무, 시대를 초월한 의례, 순수한 십대 등 블루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사진 속 피사체. 고유의 방식으로 시간을 포착하는 시리즈를 통해 호소쿠라 마유미가 소개하는 신비로움과 근대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대 왕국의 도시. 호소쿠라 마유미는 1979년에 교토에서 출생하였으며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문학과를 졸업한 후 니혼대학 사진과를 2015년에 졸업. 패션 하우스를 위해 다양한 매거진 및 사진 캠페인과 협업해왔으며 커리어 내내 두각을 드러내 많은 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일본과 전 세계에서 정기적으로 작품을 전시하며 다수의 책도 집필한 아티스트.  하우스의 여행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유망주부터 업계의 거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패션 포토그래퍼의 시각을 통해 도시, 지역 또는 국가를 그려낸 루이 비통의 패션 아이 컬렉션. 각 서적마다 인물 정보, 포토그래퍼와의 인터뷰 또는 비평과 함께 대형 사진을 광범위하게 수록한 시리즈. 루이 비통의 시티 가이드 및 트래블 북에 이어 패션에 중점을 둔 여행 사진을 담아낸 세 번째 컬렉션. 선정된 포토그래퍼들이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대도시, 머나먼 장소, 그리고 꿈의 여행지가 수록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