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 텍사스

오랫동안 카우보이와 카우걸에 매료되어 소와 말을 중요시 하는 지역의 로데오, 가축 경매 및 각종 행사에서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전설을 그대로 이어가는 남성과 여성을 찾아내기 위해 텍사스 전역을 여행했던 숀 토마스. 상징적인 현장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미니멀리즘의 계보를 잇는 동시대 미국 모더니즘의 보루인 마파와 휴스턴에서 찍은 이미지를 통해 텍사스의 덜 알려진 측면을 엿볼 수 있게 하는 그의 작품이 수록된 패션 아이 텍사스. 다양한 카우보이모자를 쓴 개성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과 존 웨인이라는 상징적인 인물 및 컨트리 음악으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미국식 생활 방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각각의 페이지. 1977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의 일부를 광활한 대평원에서 보냈던 숀 토마스. 고향과 캔자스에서 예술을 공부한 후 뉴욕으로 이주하여 그래픽 디자이너와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였으며 2008년 i-D 매거진에 첫 번째 사진 연작을 발표. 미국 보그와 영국 보그를 비롯한 다수의 선도적인 매체의 의뢰를 받아 패션과 보도를 결합하여 현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기고. 하우스의 여행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유망주부터 업계의 거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패션 포토그래퍼의 시각을 통해 도시, 지역 또는 국가를 그려낸 루이 비통의 패션 아이 컬렉션. 각 서적마다 인물 정보, 포토그래퍼와의 인터뷰 또는 비평과 함께 대형 사진을 광범위하게 수록한 시리즈. 루이 비통의 시티 가이드 및 트래블 북에 이어 패션에 중점을 둔 여행 사진을 담아낸 세 번째 컬렉션. 선정된 포토그래퍼들이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대도시, 머나먼 장소, 그리고 꿈의 여행지가 수록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