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스 루이 비통 뮌헨
에스파스 루이 비통 뮌헨

에스파스 루이 비통 뮌헨은 "침묵의 통로 (Silent Passages)"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의 '미술관 벽 너머 (Hors-les-Mu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대 사진 예술의 선구자 볼프강 틸만에게 헌정합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던 시대를 몸소 경함한 틸만은 1980년대 후반 카메라를 사용하기 전 복사기를 매개로 실험적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인물 사진, 정물, 추상 작품 등 35년에 걸친 예술 여정을 아우르며, 작가가 루이 비통 재단 컬렉션에서 직접 선정하고 구성한 작품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빛, 물질, 그리고 인식이 하나의 시각적 언어로 변모하는 과정을 통해 틸만의 실험적이고 사색적인 세계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