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스 루이 비통 베니스

클레망 코지토르는 프랑스의 유명 비디오 및 영화 예술가로, 세 차례에 걸쳐 세자르상 후보로 지명되고, 칸 영화제(비평가 주간)에서 두 차례 선정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의 힘에 매료된 그는 비디오 설치 작품 《The Evil Eye(악의 눈)》을 통해 우리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며, 대중 심리학과 소비주의에 내재된 조작 기술을 폭로합니다. 정체성, 건축, 도시 계획의 구성 여건에 대한 비판으로서, 그의 작품은 인간 조건과 문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성찰입니다. 이번 전시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의 ‘미술관 벽 너머(Hors-les-mu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