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순수 미술과 응용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셰일라 힉스(Sheila Hicks)는 모더니즘과 추상적 개념, 비서구적 전통과 기술적 관록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아울러 손으로 뜨개질한 작품, 부드러운 조각, 거대한 설치 작업에 녹여냅니다. 힉스는 울, 나일론, 실크, 리넨 또는 면으로 구성된 작품-환경을 구상하여 관람객이 그 안을 거닐고,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작가의 두 대표작, '착륙(Atterrissage )'(2014)과 '토킹 스틱(Bâtons de Parole)'(2016) '벽 속의 또 다른 틈(Another Break in the Wall)'(2016)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