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가이드: 마라케시
일상에서 영감을 얻은 랑스는 예상치 못한 시적 순간을 담은 정물 사진 연작을 선보입니다. 길 잃은 개, 콘크리트 위에 펼쳐진 그림자, 발견된 오브제가 놀라운 상호작용을 이루며 공존합니다. 미리 정해진 목적 없이 사진적 본능에 이끌려 자신의 강박과 애착을 반영한 하나의 이야기가 여기서 탄생합니다. 이 여행기는 인간적 존재감에서 벗어나 생생한 색채로 포착된 덧없는 것에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더욱 내밀하고 더욱 본질적인 가치를 포착합니다.
패션 아이 시리즈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는 한 명의 패션 사진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하나의 국가나 지역, 하나의 도시, 또는 하나의 여행지가 지닌 새로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 권 한 권 넘길 때마다 새로운 도시 파노라마와 자연 풍경, 현지 사람들의 생활상, 그리고 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작업 등 여행지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관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패션 아이 시리즈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와 중견 사진작가, 나아가 패션 사진계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작가들이 한데 모여 전례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