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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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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움직이는 유산
1821년, 루이 비통은 주라 산맥 깊숙한 작은 마을 앙셰에서 태어났습니다. 17세기부터 제분업을 이어온 그의 가족은 숲속에서 물레방아를 이용해 곡식을 빻고 목재를 다듬으며 삶을 꾸려나갔습니다. 루이는 이곳에서 일찍이 장인정신에 대한 경외심을 키웠습니다.
14세가 된던 해, 그는 파리를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프랑스를 횡단하며 일용직 노동자, 마구간지기, 벌목꾼으로 일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자립심을 길렀습니다.
2년 후, 마침내 파리에 도착한 루이는 트렁크 제작 장인 로맹 마레샬(Romain Maréchal)의 견습생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7년동안 정교한 제작 기술과 상류층 여행자들의 취향을 이해하며, 훗날 전설적인 제국이 될 사업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지닌 장인
결혼 후 루이는 1854년, 방돔 광장 인근 누브 데 카퓌신 거리 4번지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초기 트렁크들은 둥근 뚜껑과 철제 보강재를 사용하는 당시의 전형적인 특징을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곧 그는 트렁크의 형태를 재구상하여 트리아농 그레이 캔버스의 평평한 윗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기존의 트렁크보다 가볍고, 견고하며, 쌓아둘 수 있어 이동이 잦은 시대상에 완벽히 부합했습니다.
하우스의 심장
파리의 작업장이 협소해지자, 루이는 1859년 센느강 인근 아니에르에 부지를 매입하고 아틀리에를 건설했습니다. 이곳은 파리의 활기찬 사교계와 주요 생산 경로 모두에 인접해 있어 선택된 장소였습니다. 1870년대에 이르러 비통 가문은 아니에르를 보금자리 삼았고, 이곳은 세대를 거듭하며 루이 비통의 독보적인 노하우, 혁신 그리고 예술성의 유산이 이어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르주 비통
한 남자의 여정에서 세계적인 메종으로
1857년, 루이의 유일한 아들 조르주가 태어났습니다. 조르주는 16세에 아니에르 아틀리에 견습생이 되어 아버지의 장인정신을 배워갑니다. 1880년, 조르주는 파리의 뤼 스크리브 매장 경영을 맡아 메종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부자는 함께 아니에르 공방을 확장하고 가죽 제품 전담 부서를 추가합니다. 여행과 트렁크의 세계에서 자라온 조르주는 대담한 아이디어와 무한한 에너지로 메종의 새로운 장을 엽니다. 1888년, 그는 트렁크 외부에 '비통(Vuiiton)'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다미에 캔버스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이듬해에는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홈 잠금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합니다.
캔버스 디자인이 잇따라 모방되자, 1896년 조르주는 하우스를 대표할 새로운 모티프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루누보, 일본풍 예술, 고딕 헤럴딕 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조르주는 오늘날의 모노그램 캔버스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는 기하학적인 꽃무늬 모티프와 'LV' 이니셜을 결합한 것으로, 1892년 작고한 그의 아버지를 기리는 헌정의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1885년, 조르주는 런던에 루이 비통 최초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뉴욕, 필라델피아, 니스, 릴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루이 비통을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알렸습니다. 1914년, 파리 매장이 더 큰 공간을 필요로 하자 조르주는 건축가와 협업해 매장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단순한 상점이 아닌 '경험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루이 비통의 새로운 플래그십, '비통 빌딩'은 샹젤리제 거리에 문을 열며 메종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가스통-루이 비통
새로운 영역의 탐험
1883년 아니에르에서 태어난 가스통-루이는 트렁크와 공구, 그리고 먼 여행지의 이야기들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수집가이자 창의적인 사상가로서, 보다 가볍고 유연한 소재를 추구하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여행의 예술을 재해석했습니다. 그의 손에서 루이 비통은 또 한번의 도약기를 맞이합니다.
예술가이기도 했던 가스통-루이는 1920년대 루이 비통을 창조적 문화의 중심으로 이끌었습니다. 1925년 파리에서 열린 국제 장식미술 박람회에서 하우스의 예술적 비전이 세계 무대에 선보여지며 그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의 혁신과 탐구 정신은 장인정신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었습니다. 1910년 시계 제작 분야에서 '스타 클릭(Star Click)'을 처음 선보였고, 뉴욕-파리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는 모터블록 차량에 장비를 공급했으며, 1927년에는 메종의 첫 향수인 '외흐 답상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가스통-루이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 걸쳐 루이 비통의 세계를 확장하며 오늘날 루이 비통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루이 비통의 여정은 한 장인의 꿈에서 시작해 세대를 거듭하며 유산, 혁신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해 왔습니다. 장인정신에 뿌리를 둔 메종의 스토리는 오늘날에도 루이 비통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위대한
여정
뇌브 데 카퓌신 거리
루이는 33세에 파리 방돔 광장 근처 '뇌브 데 카퓌신' 거리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목공예에 대한 높은 기준과 전문성을 지닌 그는 로셰 거리에 있는 작업실에서 직접 자신만의 트렁트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그는 클레망스 에밀리 파리오(Clémence-Émilie Parriaux)와 결혼했습니다.
트리아농 그레이 캔버스
루이는 평평한 형태의 트렁크를 유화 처리된 대마 섬유 캔버스로 덮어 가죽보다 가볍고, 실용적이며, 방수 기능을 갖춘 트렁크를 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회색(gris ordinaire)'이라 불렸지만, 이후 튈르리 정원과 황실 저택들의 색과 바슷해 '트리아농 그레이(Trianon Grey)'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둥근 트렁크에서 평평한 트렁크로
1860년경 루이는 기존의 둥근 뚜껑을 평평한 윗면으로 바꿔 트렁크를 더 쉽게 쌓을 수 있게 함으로써 여행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가벼운 포플러 나무를 사용해 내구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슬래티드(slatted)' 트렁크를 완성했습니다.
아니에르 쉬르 센 아뜰리에
파리의 작업장이 협소해지자, 루이는 아내와 아니에르 쉬르 센에 1,080m²의 부지를 구입합니다. 이곳은 철도로 파리 중심과 바로 연결되며, 센느강을 따라 트렁크의 프레임 제작에 사용되는 포플러 목재를 운송하기에도 이상적인 위치였습니다.
파리 만국박람회
루이는 '트렁크 제작자 및 포장 전문가'로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합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그의 트렁크를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세계 각국의 상류층 고객들의 이목을 끌며 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스트라이프 캔버스
트리아농 그레이 캔버스의 모조품들이 등장하자, 루이는 붉은색과 베이지색의 줄무늬 캔버스를 선보였습니다. 4년 후에는 명도의 차이가 있는 베이지색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1877년 이 무늬와 디자인을 특허 등록해 보호받았습니다.
아니에르 공방의 가죽 제품
루이는 그의 아들 조르주와 1880년 공방을 확장하고 가죽 전용 작업공간을 추가했습니다. 이때 조르주는 뤼 스크리브 매장의 책임자로 임명됩니다.
첫 해외 매장
영국은 여행 용품 시장이 큰 나라였습니다. 조르주는 어린 시절 저지 아일랜드에서 받은 영어 교육을 바탕으로 1885년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루이 비통의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합니다. 이후 1990년에 현재까지 자리하고있는 뉴 본드 스트리트로 이전합니다.
다미에 캔버스
스트라이프 캔버스 모조품이 계속 만들어지자, 루이와 조르주는 새로운 디자인인 다미에 캔버스를 선보입니다. 베이지색 바탕의 작은 갈색 사각형안에 'Marque L. Vuitton Déposée' 문구를 제품 외부에 표기했습니다.
보안 잠금장치
조르주는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중 텀블러 잠금장치를 고안하여 특허를 등록합니다. 이 장치는 열쇠 하나로 모든 짐을 열고 잠글수있으며, 높은 보안성으로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노그램 캔버스
다미에 캔버스마저 복제되자, 조르주는 아버지를 기리는 마음을 담은 새로운 'L.V.' 이니셜의 무늬를 고안했습니다. 처음에는 'L.V. 캔버스'로 불렸으나, 1985년 이후 '모노그램 캔버스'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기하학적인 세 가지 꽃무늬 모티프와 LV 이니셜이 결합된 디자인이 만들어졌습니다.
미국 진출
1893년 미국을 방문한 조르주는 메종의 해외 진출을 꿈꾸기 시작합니다. 1898년에는 뉴욕과 필라델피아의 존 워너메이커의 매장에서 루이 비통 제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시작하며 이후 여러 해외 도시로 확장해나갔습니다.
스티머
1900년대 초, 세탁물을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스티머'는 최초의 부드러운 접이식 가방입니다. 대서양 횡단 여행 시 트렁크 아래쪽 수납공간에 넣을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이후 시대의 교통수단 변화에 따라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여행 가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비토나이트 캔버스
1900년대 초반부터 메종의 상위 판매 제품은 페가모이드 코팅 캔버스로 만들어졌습니다. 높은 내구성, 방수성, 그리고 세탁이 가능한 소재로 차량 여행용 트렁크에 사용하기 이상적인 소재였습니다. 1903년 '비토나이트'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1914년 파리 샹젤리제 거리 70번지에 '비통 빌딩(Vuitton Building)'을 오픈합니다. 가스통-루이 비통이 직접 구상한 쇼윈도 연출이 큰 성공을 거두며 1954년까지 하우스의 대표 매장으로 여겨졌습니다. 이후 1998년, 루이 비통은 다시 이 거리로 돌아옵니다.
첫 번째 향수
루이 비통 가문의 컨트리 하우스에서 이름을 딴 '외흐 답상스(Heures d'Absence)'는 여행의 의미를 담은 마일스톤 형태의 케이스와 보틀에 담겨 선보인 메종의 첫 번째 향수입니다. 2020년 외흐 답상스는 새로운 여성 향수로 다시 출시 되었으며 오늘날 메종은 시간을 초월한 작품들로 향수 헤리티지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키폴
1930년대 '티안토'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여진 '키폴'은 초기에는 캔버스와 가죽으로 제작되었지만, 추후 모노그램 캔버스와 메종의 시그니처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둥근 실루엣, 유연한 수평구조, 그리고 토론 핸들은 루이 비통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스피디
1930년대 여행용 가방 '익스프레스'로 처음 선보인 이 가방은, 속도에 대한 당대의 열정을 반영하기 위해 가스통-루이 비통이 디자인한 작품으로 이후 '스피디'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1959년 모노그램 캔버스로 재해석되었고 오드리 햅번이 즐겨 사용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노에 백
샴페인 하우스로부터 5병의 샴페인을 세련되고 튼튼하게 담을 수 있는 가방 제작을 의뢰받고, 가스통-루이 비통은 '노에' 백을 고안했습니다. 이후 1959년 모노그램 캔버스로 재해석되어 새로운 시티백으로 자리잡았으며,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유연한 캔버스
1896년 처음 선보인 모노그램 캔버스는 견고한 트렁크에는 사용이 적합했지만 부드러운 가방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1950년대 후반, 클로드 루이 비통은 캔버스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코팅 공정을 개발해 메종의 새로운 가죽 제품 시대를 열게 됩니다.
삭 플라
1968년 비치백으로 처음 탄생한 '삭 플라'는 매혹적인 색상과 모티프, 다양한 사이즈로 꾸준히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용성을 고려해 디자인된 넉넉하고 편안한 이 모델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도핀
1976년 디자인된 모델을 바탕으로,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2019년 크루즈 컬렉션에서 '도핀' 백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파리의 도핀 광장에서 이름을 따온 이 백은, 1908년 가스통-루이 비통이 상표 등록한 시그니처 원형 LV 로고 잠금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 진출
1978년, 루이 비통은 도쿄에 첫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1981년에는 도쿄 긴자 나미키도리에 첫 직영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첫 번째 스포츠 파트너십
루이 비통은 1983년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스 컵'과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루이 비통은 예선전을 개최하고 트로피를 위한 맞춤 트렁크를 제작했습니다. 이후 루이 비통은 세계의 여러 스포츠 이벤트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에피 가죽
1985년 소개된 에피 가죽은 1920년대의 그레인 가죽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1926년 제작된 마하라자의 티 케이스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드럼 염색 공법과 에피 모티프 엠보싱 기법으로 제작된 이 가죽은 견고하고 스크래치에 강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선명한 색상과 뛰어난 정교함으로 메종의 시그니처 소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알마
1934년 '스콰이어' 백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샹젤리제', '마르소'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수차례의 디자인 변화 끝에 1992년 '알마'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르데코 양식에서 영감받은 알마는 거의 한 세기에 걸쳐 재해석되었으며, 2010년 BB 사이즈가 출시되며 디자인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1997
1997년,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는 여성 및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되어 레디 투 웨어와 액세서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16년간 그는 창의적인 비전과 화려한 패션쇼, 그리고 스티븐 스프라우스, 무라카미 다카시, 리처드 프린스와 같은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메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루이 비통 라이브러리
지난 20여 년 동안 루이 비통은 책을 통해 여행의 예술을 보여주며, 약 100여종의 도서를 발간했습니다. 시티 가이드, 트래블 북, 패션 아이 등 세 가지 주요 여행 시리즈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출판사와 협엽하여 메종의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징적인 협업
루이 비통은 1910년 첫 예술적 협업을 시작으로 럭셔리와 현대 창작 예술 간의 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2001년 스티븐 스프라우스(Stephen Sprouse)가 모노그램 캔버스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협업의 장을 열었고, 이후 무라카미 다카시, 리처드 프린스,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엽을 이어가며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확장했습니다.
최초의 땅부르 워치
루이 비통은 시계 제작에 첫 발을 내딛는 땅부르 워치를 선보였습니다. 드럼 형태의 케이스와 브라운 다이얼, 그리고 가죽 공예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노란 실을 기리는 노란색 시계 바늘이 특징인 땅부르는 스위스의 정교함과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조화롭게 담아냈습니다. 오늘날 루이 비통은 탁월한 장인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시계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파인 주얼리 컬렉션
루이 비통의 오리지널 트렁크와 아이코닉한 시그니처에서 영감을 받은 앙프렝뜨 컬렉션(2004)은 메종의 상징적인 여행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루이 비통은 오늘날에도 창의성과 혁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뛰어넘으며 탁월한 파인 주얼리와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2004-05년 남성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인 크리스토퍼 백팩은 넉넉한 수납력과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우아함을 겸비했습니다. 견고한 잠금장치와 여러 개의 포켓은 도심 속 일상부터 격식 있는 자리까지, 어떠한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루이 비통 전시
네버풀
이름 그대로 '네버풀'은 무한한 활용성을 지닌 아이코닉한 백입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가벼운 무게, 뛰어난 내구성으로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네버풀 인사이드 아웃'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2011
2013년, 킴 존스(Kim Jones)가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산하에 루이 비통 남성 아티스틱 디렉터로 취임했습니다. 그는 마크 제이콥스가 떠난 후, 루이 비통의 전통적 코드에 스트릿 감성을 더해, 챕먼 브라더스(Chapman brothers), 크리스토퍼 네메스(Christopher Nemeth), 슈프림(Supreme) 등과 협업하며 남성 패션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오브제 노마드
루이 비통의 여행가 정신을 디자인과 가구의 세계로 확장한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컬렉션은 캄파나 브라더스(Campana Brothers)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한정판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창의성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이 컬렉션은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와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특히 주목받으며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2
2012년, 자크 카벨리에 벨트뤼(Jacques Cavallier Belletrud)가 루이 비통의 마스터 조향사로 합류했습니다. 조향사의 아들이자 손자인 그는 그라스에 위치한 자신의 아틀리에 '퐁텐 파퓨메 (Les Fontaines Parfumées)'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종의 뛰어난 장인정신과 세계 각국의 최상급 원료를 담아낸 향수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3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대담하고 건축적인 실루엣으로 메종의 헤리티지를 혁신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합니다. 그의 디자인은 루이 비통의 유산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으며, 현대적인 우아함을 재정의합니다.
카퓌신
'카퓌신' 백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다양한 활용성을 지닌 백으로, 캐주얼룩부터 포멀한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부드러운 천연 가죽으로 완성한 정교한 실루엣은 루이 비통 특유의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메종의 첫 번째 매장이 위치했던 파리 뇌브 데 카퓌신 거리 4번지에서 이름을 따온 이 핸드백은 브랜드 유산이자 새로운 시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쁘띠뜨 말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2014년 가을·겨울 첫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서 공개된 아이코닉한 핸드백인 '쁘띠뜨 말'은 은행가이자 자선사업가인 앨버트 칸(Albert Kahn)의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현대의 노마디즘을 반영하여 디자인되었으며, 다양하게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2014년 파리 불로뉴 숲에 문을 연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현대 미술관입니다.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모네, 바스키아, 로스코와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장한 상설 전시와 주요 기획 전시가 열립니다.
트위스트
현대적인 우아함이 깃든 아이코닉한 '트위스트' 백의 시그니처 LV 잠금장치는 메종의 헤리티지를 보여줍니다. 매 시즌 루이 비통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재해석되는 이 핸드백은 일상 속에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하는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게이밍 산업
루이 비통은 2016년 파이널 판타지와의 협업을 통해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디자인한 주인공 '라이트닝'을 등장시킨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2019년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 키아나 아이템들과 특별 제작된 트로피 트렁크를 선보였습니다.
2018
2018년 루이 비통에 합류한 미국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남성복 컬렉션에 강한 스트릿 감성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는 메종의 헤리티지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며,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새로운 남성미를 보여줍니다. 또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루이 비통의 세계를 한층 확장시켰습니다.
2018
2025년까지 루이 비통의 워치와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로 활동한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Francesca Amfitheatrof)는 여행에서 받은 영감과 자신만의 독창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그녀의 선구자적인 정신은 루이 비통의 상징적 코드를 기념하는 놀라운 작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온더고
그 이름처럼 '온더고' 백은 이동이 잦은 현대 여성의 바쁜 일상에 최적화되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필수품을 여유롭게 담아냅니다. 2019년 처음 선보인 이 토트백은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패턴과 모던한 실루엣으로 우아함과 실용성을 조화롭게 보여줍니다.
소프트 트렁크
2019년 봄·여름 남성 컬렉션에서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트렁크를 부드럽고 유연한 형태로 재해석한 소프트 트렁크를 선보였습니다. 숄더백 또는 클러치백으로 연출 가능한 이 백은, 메종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완벽히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첫 번째 루이 비통 레스토랑
2020년, 루이 비통은 메종 오사카 미도스지에 셰프 요스케 스가(Yosuke Suga)와 첫 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루이 비통은 생트로페, 방콕, 뉴욕, 밀라노 등 전세계 도시로 미식의 세계를 확장하며, 패션과 파인 다이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쿠상
2022 봄·여름 컬렉션에서 공개된 '쿠상' 백은 부드러움, 볼륨 그리고 유연함을 모두 담아낸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세 개의 지퍼 수납공간으로 구성된 내부는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합니다.
사이드 트렁크
루이 비통의 오랜 트렁크 제작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사이드 트렁크'는 2023 크루즈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핸드백은 2014년 선보였던 쁘띠뜨 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추구하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로운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2023
뮤지션이자 영화감독, 자선가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는 루이 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로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합니다. 전통적인 스타일의 경계를 허물며, 남성 컬렉션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메종의 선구적인 정신과 상징적인 노하우를 보여줍니다.
2025
2025년 루이 비통은 라 보떼 루이 비통(La Beauté Louis Vuitton)런칭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데임 팻 맥그라스(Dame Pat McGrath, DBE)가 메종의 코스메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여행 정신과 독보적인 창의성에 뿌리를 둔 메종의 비전을 한층 더 확장합니다.
첫 번째 뷰티 컬렉션
메종의 유산과 혁신 정신을 담아낸 루이 비통의 첫 번째 뷰티 컬렉션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이자 예술 작품입니다. 데임 팻 맥그라스의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독창적인 포뮬러와 다채로운 색상 스펙트럼을 지닌 리필 가능한 립밤, 립스틱, 아이섀도우는 사용자 개개인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줍니다.
타임리스
말티에
돔 트렁크
루이 비통은 실용적이고 방수 기능이 있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트렁크 제작에 혁신을 이끌어냈습니다. 곡선형 구조로 빗물을 흘려보내 표면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고 가죽 대신 접착제로 고정된 트리아농 그레이 캔버스를 선택하여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플랫 트렁크
루이는 포플러 나무를 사용해 가벼움을 유지하면서, 철제 밴드와 밤나무판자로 보강된 평평한 상단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쌓아 보관하기 편리하고, 견고하며, 충격과 습기에 강해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루이는 이 후 특허를 등록해 디자인을 보호받았습니다.
워드로브 트렁크
1875년에 선보인 워드로브 트렁크는 여행용 수납 공간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합니다. 배의 선실에서 옷장처럼 수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짐을 풀고 다시 싸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베드 트렁크
1880년대 중반에 탄생한 베드 트렁트는 메종의 혁신 정신을 보여줍니다. 1885년 조르주 비통이 특허를 획득한 이 독창적인 제품은 국제 박람회와 세계 전시회에서 많은 찬사를 받으며 여행가, 탐험가, 모험가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플라워 트렁크
1910년 경, 메종은 로열 고객에게 작은 꽃다발을 방수 아연 안감을 사용한 모노그램 캔버스 플라워 트렁크에 담아 선물했습니다. 꽃이 시들면 보석함이나 소지품 보관함으로 활용 가능했습니다.
슈즈 트렁크
1925년 국제 현대 장식 예술 및 산업 박람회에서 주목받은 슈즈 트렁크는 30개의 부드러운 안감 칸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신발, 부츠, 액세서리를 보관할 있는 정교한 트렁크입니다.
토일레트리 케이스
1916년, 오페라 가수 마르트 센날(Marthe Chenal)은 드롭-프론트 디자인의 돼지 가죽 케이스를 의뢰했습니다. 이 모델은 1925년 그녀의 이름으로 공식 등록되어, 같은 해 국제 장식 예술 박람회에서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스토코프스키 시크리터리 데스크
폴란드 출신의 영국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Leopold Stokowski)를 위해 제작된 시크리터리 데스크는 그의 여행 중 업무 습관에 맞춰 맞춤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상은 선반, 서랍, 타자기를 위한 공간과 접이식 테이블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스통-루이 비통은 이 모델을 고객의 이름을 따 '스토코프스키 시크리터리 데스크'라고 불렀습니다.
트로피 트렁크
1988년, 루이 비통은 '아메리카스 컵' 대회에서 처음으로 에피 블루 레더로 트로피 트렁크를 제작했습니다. 1992년에는 레드 에피 레드로 루이 비통 컵을 제작하여 스포츠 세계에 대한 헌신을 강화했습니다. 그 이후로 메종은 "승리는 루이 비통과 함께"라는 슬로건과 전세계 다양한 스포츠 대회에서 승리의 순간을 함께 합니다.
1000 시가 트렁크
1997년 탄생한 1000 시가 트렁크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광택 처리된 향나무 내부는 시가를 완벽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선택된 목재로 제작되었습니다.
8 워치 케이스
2008년 처음 선보인 코프레 트레소(Coffret Trésor), 그리고 그 원형인 1950년대 부아뜨 아 투 (Boîte à Tout)에서 영감을 받은 8 워치 케이스는 루이 비통의 하드 케이스 워치 트렁크 컬렉션 중 하나입니다. 1 워치 케이스, 부아뜨 메인 몽트레(Boîte Main Montre), 말 오를로제르(Malle Horlogère) 는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이 깃든 워치 트렁크 라인을 완성합니다.
말 코아퓌즈
완벽한 뷰티 루틴을 위해 디자인된 말 코아퓌즈(Malle Coiffeuse) 메이크업 트렁크는 일상의 스킨케어 루틴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3개의 칸으로 열리며, 세심하게 배치된 수납 공간과 트레이, 서랍, 접이식 스툴, 그리고 우아한 주얼리 케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냅니다.
스니커즈 트렁크
오랜 전통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스니커즈 트렁크는 수집가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입니다. 투명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14개의 서랍은 하이탑을 위한 8칸과 로우탑을 위한 6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내장된 거울로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합니다.
베드 트렁크 리에디션
1885년 최초로 특허받은 상징적인 베드 트렁트가 2024년 세 가지 에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클래식한 모노그램 캔버스부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퍼렐 윌리엄스가 재해석한 대담한 디자인까지, 각각의 작품은 루이 비통의 유산, 창의성 그리고 선구적인 디자인을 조화롭게 담아냅니다.
올림픽 트렁크
루이 비통은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메달과 성화를 위한 맞춤 트렁크를 제작했습니다. 이는 35년 이상 이어온 트로피 트렁크 제작의 전통을 계승하며, 혁신과 장인정신, 스포츠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코닉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