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 아이슬란드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얼음과 전설의 땅, 화산섬 아이슬란드. 9세기에 바이킹이 식민지로 삼았으며 오랜 세월 북극광이 비추는 40만 명 남짓의 인구가 살아가는 거친 바람이 휘몰아치는 곳. 가상의 실체라는 사실만으로도 발길을 돌려 찾게 만드는 신비한 엘프의 존재를 거주민의 절반이 믿는 나라. 2022년 여름과 겨울, 섬에 내재된 또 다른 힘인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광대한 자연에 경의를 표한 재키 니커슨. 원시적 이름을 가진 경이로운 장소인 엘드흐뢰인, 스카가피욜르드, 나마피알 및 뮈르달스요쿨의 혹독한 지형학적 전경을 묘사해낸 영국의 예술가. 수직을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드넓게 펼쳐진 위력적인 분화구와 협곡, 폭포를 중립적으로 담아내었으며 용암 사막의 광활함, 피오르드의 깊이, 눈보라의 밀도, 살을 에는 극지방의 추위, 메아리치는 고요함, 이 모든 개념을 고갈시키지 않으면서도 절묘하게 표현. 갈매기 떼와 네 명의 관광객, 두 채의 헛간, 그리고 이따금 지나가는 자동차를 통해 짐작할 수 있는 이곳의 광활한 스케일. 기후 변화로 빠르게 녹는 빙하가 돌과 모래로 이루어진 거대한 빙퇴석을 형성하도록 영향을 미친 인간의 존재를 암시하는 사진들을 통해 인과에 따른 현실을 통감하고 독특한 윤곽과 색감으로 이루어진 변형된 에덴의 혼재된 풍경을 기록한 니커슨. 형광빛을 띈 녹색 이끼밭, 우유 빛깔의 푸른 석호, 오르간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회색 잿빛의 현무암을 통해 ‘지질학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지역 본연의 순수함을 포착하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자연스러운 고찰로 이끌어낸 그녀의 작품들. 하우스의 여행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유망주부터 업계의 거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패션 포토그래퍼의 시각을 통해 도시, 지역 또는 국가를 그려낸 루이 비통의 패션 아이 컬렉션. 각 서적마다 인물 정보, 포토그래퍼와의 인터뷰 또는 비평을 포함하는 대형 사진을 광범위하게 수록한 시리즈. 루이 비통의 시티 가이드 및 트래블 북에 이어 패션에 중점을 둔 여행 사진을 담아낸 세 번째 컬렉션. 선정된 포토그래퍼들이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대도시, 머나먼 장소, 그리고 꿈의 여행지가 수록된 책.
- 23.6 x 30.5cm
- 패션 아이 아이슬란드
- 100페이지
- 익스클루시브 포토그래피: 재키 니커슨
- 에디토리얼 디렉터: 패트릭 레미
- 양각 처리한 천 바인딩을 더한 하드커버
- 프랑스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쓰여진 에디션
- 제조자: 루이비통
- 수입판매원: 루이비통코리아(유)
- 제조국: 이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