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이 내려앉은 빅 벤과 멈춰버린 시간. 로비 로드리게즈가 주변과 미묘한 부조화를 이루는 인물을 프레임에 담아 차분하고 수수한 분위기로 묘사한 또 다른 현실 속 런던. 런던이 배경이 되고 거주자들이 배우가 되어 전하는 일상의 주변부에 관한 이야기. 빛과 그림자의 향연이 담긴 강렬한 장면을 지나 템스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마무리되는 일련의 이미지를 통해 그려낸 웅장한 도시의 모습.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한 후 사진계에 입성한 로비 로드리게즈. 보석처럼 아름다운 천상의 빛으로 물든 수수께끼의 피사체를 포착한 사진을 통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시간이 멈춘 듯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티스트. 로비 로드리게즈는 현재 런던을 기반으로 국제 고객을 위해 촬영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작품 전시 활동 중.
하우스의 여행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유망주부터 업계의 거장에 이르기까지 여러 패션 포토그래퍼의 시각을 통해 도시, 지역 또는 국가를 그려낸 루이 비통의 패션 아이 컬렉션. 각 서적마다 인물 정보, 포토그래퍼와의 인터뷰 또는 비평과 함께 대형 사진을 광범위하게 수록한 시리즈. 루이 비통의 시티 가이드 및 트래블 북에 이어 패션에 중점을 둔 여행 사진을 담아낸 세 번째 컬렉션. 선정된 포토그래퍼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대도시, 머나먼 장소, 그리고 꿈의 여행지가 수록된 책.
- 23.6 x 30.5cm
- 패션 아이 런던
- 포토그래피: 로비 로드리게즈
- 편집: 다미엔 풀랭
- 실크스크린 프린팅을 더한 천 바인딩
- 96쪽
- 사진 50-100장
- 프랑스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쓰여진 에디션
- 제조자: 루이비통
- 수입판매원: 루이비통코리아(유)
- 제조국: 이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