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을 위해 프랑스 사진작가 사라 문 (Sarah Moon)이 파리부터 이스탄불을 잇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전설적인 여행의 로맨스가 담긴 몽환적인 흑백 이미지를 확인해보세요. 작가의 모델이자 작품의 주인공인 수잔(Suzanne)은 패널을 덧댄 장식으로 지나간 날의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하는 살롱 카에 편안히 몸을 실은 채 마치 시간을 뛰어넘는듯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명백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패션 및 광고 사진작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사라 문은 동화와 유년기에서 받은 다양한 영감과 상상력이 가진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활동해왔습니다. 1960년대 모델로 잠시 활동한 이후, 카메라의 앞이 아닌 뒤에서 "순간의 허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새롭고 몽환적인 느낌의 이름으로 개명한 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까사렐(Cacharel)을 위해 작업했던 파스텔톤 이미지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그녀는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와 보그(Vogue)를 포함한 유수의 잡지사가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작가입니다. 루이 비통의 여행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컬렉션은 유망한 인재부터 업계 전설이 된 여러 패션 포토그래퍼의 시각으로 구현된 특정 도시, 지역 또는 국가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각 시리즈는 해당 작가의 인물 정보를 비롯하여 인터뷰 또는 비평 에세이와 함께 대형 사진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와 트래블 북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선택된 사진작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멋진 도시, 머나먼 곳 또는 꿈의 여행지를 패션의 관점에서 선보입니다.
- 9.3 x 12인치
- 패션 아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 사진: 사라 문
- 편집: 사라 문
- 실크스크린 프린팅을 더한 천 바인딩
- 112페이지
- 사진 50-100장
- 프랑스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쓰여진 에디션
- 이태리에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