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유스키에비츠 (Ewa Juszkiewicz)
폴란드 출신의 아티스트 에바 유스키에비츠(Ewa Juszkiewicz)는 고전적인 유럽 회화와 초현실적 요소를 대비시켜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해체하고 혼성적인 인물상을 창조합니다.
에바 유스키에비츠 (Ewa Juszkiewicz)
에바 유스키에비츠는 19세기 초상화를 연상시키는 그녀의 강렬한 초현실적 유화 작품 <진저 락(Ginger Locks, 2021)>’을 영감으로 가득한 아티카퓌신 백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초상화 측면에는 섬세한 진주 스트링이 목걸이처럼 우아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가방 내부에 숨겨진 가죽 소재 편지봉투는 과거의 비밀 연애 편지를 암시합니다.
매끄러운 가죽 위에 수작업으로 안료를 분사해 재현해낸 그린 컬러 그라데이션은 원작의 배경을 그대로 반영하여 생동감 넘치는 초상화를 선보입니다. 모든 디테일을 초고화질로 포착하는 혁신적인 3D 프린팅 기법을 통해 원작이 충실하게 재현되었고, 나아가 카퓌신의 상징과도 같은 LV 시그니처 또한 교묘하게 그림 안에 함께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그림의 본질과 개성이 가방에 반영되기를 원했습니다. 수작업으로 염색한 가죽과 멀티 레이어 프린팅 등 다양한 기법과 소재를 결합하여 아름답고 정교한 최종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 에바 유스키에비츠